사진 왕초보 탈출기 두 번째, 노출은 사진 촬영의 기본인데 노출을 조절하는 여러 방법 중에 이번에 배운 것은 조리개 조절이다. 조리개의 역할, 단위 그리고 중요한 3가지 조리개 조절 방법을 배우고 직접 촬영을 해봤다.
1. 노출의 정도
카메라에 빛이 얼마나 닿았는지를 나타내는 것이 노출의 정도.
빛의 양은 너무 많아도 안 되고 너무 적어도 안 된다고 한다. 적당한 빛의 노출이 적정노출이라고 하고 사진 촬영에 있어 매우 중요한 조건이다.
이 노출을 조절하는 3가지 방법은 조리개 + 셔터스피드 + ISO(감도) 이다.
조리개는 빛이 들어오는 구경의 크기로 노출을 조절하고 셔터스피드는 빛을 받아들이는 시간으로 노출을 조절한다. 감도는 빛에 대해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노출의 정도가 달라진다.
이번에 배운 건 조리개 조절을 통한 노출의 조절이다.
빛이 많은 경우 카메라는 빛을 적게 받아들이려 한다. 조리개를 조이거나 셔터스피드를 빠르게 하려 한다.빛이 적은 경우에는 카메라는 빛을 많이 받기 위해 조리개를 열거나 셔터스피드를 느리게 한다.
2. 조리개의 조절
렌즈로 들어는 빛을 양을 구멍의 크기를 통해 조절한다.
1) 조리개의 역할
- 빛의 양을 구멍의 크기로 조절
- 심도를 표현하여 배경의 흐림 정도를 결정 (심도가 깊다는 것은 팬포커스, 심도가 얇다는 것은 아웃포커스)
- 화면 전체의 밝기를 고르게 분산
2) 조리개 단위
F숫자 = f/숫자 = 숫자
F1 F1.4 F2 F2.8 F4 F5.6 F8 F11 F16 F22 F32 F45 F64
숫자가 낮을수록 구멍이 커지고 아웃포커스, 숫자가 높을수록 구멍이 작아지며 팬포커스
3) STOP의 개념
빛을 세는 단위는 1 STOP 2배의 빛을 2 STOP은 4배의 빛을 받는 관계를 말한다.
F5.6R과 F8은 1 STOP의 관계로 F5.6이 F8보다 구멍이 커 빛을 2배 더 많이 받는다는 의미이다.
4) 피사계 심도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었을 때 그 지점의 앞뒤로 선명하게 보위는 범위
조리개는 빛을 통제하는 것 외에도 초점의 깊이를 다르게 하는 작용을 한다.
조리개 수치를 높이는 것을 '조인다'라고 표현하고 조리개를 조일수록 초점이 맞는 범위가 길어진다. 초점을 맞춘 곳으로부터 배경까지의 초점 길이가 길어지면 앞 뒤 모두 초점이 맞게 된다. 이런 상태를 '피사계 심도가 깊다'라고 표현하고 이 상태를 팬 포커스(Panfocus)라고 한다.
반대로 조리개 수치를 낮추면 피사계 심도가 심도가 얇아져 초점을 맞춘 곳만 선명하고 배경은 흐려지게 되는데 이것을 아웃포커스(Out of focus)라고라고 한다. 인물사진 등 사진의 일부를 부각할 때 주로 사용한다.
5) 심도를 변경시키는 방법 3가지
가. 조리개 조절 : 조리개 수치를 낮추면 아웃포커스, 조리개 수치를 높이면 팬포커스
나. 촬영 거리: 촬영거리를 가깝게 하면 아웃포커스, 촬영거리를 멀게 하면 팬포커스
다. 렌즈조절: 렌즈를 줌인하면 아웃포커스, 줌아웃하면 팬포커스
A모드로 ISO(감도)는 AUTO 설정 후 조리개 수치와 촬영거리, 렌즈를 이용해서 아웃포커스와 팬포커스를 촬영을 해봤다. 늘 AUTO 모드로만 촬영하다 조리개 조절하여 촬영하니 찍어보는 재미가 있다. 언제쯤 익숙하게 조절하며 촬영할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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