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왕초보 탈출기 세 번째, 카메라에 빛이 얼마나 닿았는지를 나타내는 것이 노출의 정도. 빛의 양은 너무 많아도 안 되고 너무 적어도 안 된다고 한다. 적당한 빛의 노출이 적정노출이라고 하고 사진 촬영에 있어 매우 중요한 조건이다.
이 노출을 조절하는 3가지 방법은 조리개 + 셔터스피드 + ISO(감도)이다. 이번에 배운 건 셔터 스피드 조절 방법.
조리개 조절에 이어 셔터 스피드를 조절하여 사진을 촬영해 보자.
1. 셔터란?
필름(센서) 앞에서 빛을 차단하고 있다가 설정된 시간만큼 필름(센서) 면에 빛을 노출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셔터는 노출 시간을 조절해 주는 장치이며 피사체의 운동감을 표현한다.
2. 셔터의 표기
초(Second)
카메라에 S로 표기된다. 내 카마레 액정에는 하단에 SS로 표기된다.
3. 셔터 단위
1초 이하의 시간은 분모만 표기하고 1초 이상의 시간에 대해서는 30", 1" 초 단위를 붙여서 표기한다.
4. 셔터의 역할
셔터는 운동감을 표현하는 등 아래 3가지의 역할을 한다.
1) 빛의 양을 시간으로 조절
2) 피사체 운동감 표현
3) 빛으로부터 필름과 이미지 센서 보호
5. 셔터스피드를 이용한 촬영 방법
1) 주밍(Zooming)
고정된 사물에 움직임을 더하는 기법으로 1/60초 이하의 셔터스피드로 촬영하는 방법.
줌 렌즈가 있어야 가능하다. 셔터를 누르면서 렌즈 초점 거리를 변경하면 배경은 흔들리고 가운데 피사체는 멈춰 보인다.
익숙하지 않아서 한 30-40장 찍어야 한 장 정도가 그나마 이 정도 수준으로 찍혔다;
렌즈 돌리는데 손목 돌아가는 줄
2) 패닝(Panning)
움직이는 대상을 촬영할 때 1/60초 이하의 셔터 스피드로 움직이는 대상의 방향을 따라가며 촬영하는 방법.
배경은 흔들리고 피사체는 멈춰 보인다.
3) 블러(Blur)
어두운 환경에 네온사인이 있는 곳에서 촬영하는 방법.
1초 이상 주면서 카메라를 움직이면 움직인 대로 네온사인의 길 자국을 촬영할 수 있다.
블러 사진은 별빛 축제하는 공원의 조명이 켜진 나무를 대상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셔터 스피드 조절하여 촬영한 경우 S모드로 두고 조리개 F5.6 + 감도 100 + 셔터 스피드를 조절하여 촬영했다.
셔터 스피드로 운동감 있는 사진 촬영이 가능해서 역동적인 사진들을 찍을 수 있다. 셔터 스피드는 손으로 찍을 수 있는 시간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셔터 스피드를 느리게 하려면 삼각대가 필요한데 삼각대도 사야 하나, 고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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